회사고 퇴근후고 간에은근히 바쁘고 챙길일이 많아서, 무려 1주 만에 쓰는 포스팅... 의무감을 핑계삼아, 가까스로 적어본다.. 음..
15784 호노오노토비라 Fiction Junction YUUKA
26075 후리무케바니혼카이 이츠키 히로시
26174 IT'S IN THE STARS w-inds.
26175 Keep Tryin' 우타다히카루
아는 노래는 4번째 우당탕 여사의 킵 트라잉. 사실 우당탕 여사는 나올 때마다 챙겨 들어보려고는 하는데, 은근히 나랑은 코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킹덤하츠 관련 곡들은 좋게 들었지만. 오토매틱으로 대뷔했을 때의 귀여운 처자에서 쇼프로 단골 푼수 아줌마로 변질되어 버린 듯한 이미지도 어느정도 관여하긴 하지만, 오토매틱에서 보여줬던 재능이 아직은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긴 한다. 킵 트라잉은 여러가지 코스프레를 한 PV가 화제가 되긴 했지만, 우당탕 여사가 워낙 섹시 코드와는 거리가 먼 분이시다 보니 코스프레를 했다고 해서 뭔가 삘이 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여담이지만, 코스프레라는 단어에서 음란함을 느끼는 스스로를 반성만 하고 있다. 뭐, 아무튼. 나머지 3곡은 전혀 모르는 곡. 윈즈의 곡은 이름만 스쳐가며 들은 기억이 나는 듯 마는 듯 하고, 두번째의 [돌아보니 일본해]는 어딘지 모르게 동해-일본해 분쟁을 그린 엔카일 것이라는 되먹지 못한 편견이 고개를 들게 하는 제목이라는 느낌.첫번째 곡도 모르지만, 불꽃의 문이라는 타이틀에서 무언가 애니-게임 관련 곡이 아닐까 하는 역시 틀려먹은 편견에 잠식되어 있음을 느낀다. 유일하게 아는 곡인 킵 트라잉도 여자곡인 관계로 노래방에서 부를 일은 없을 것 같다. 음.. 개인적으론 우루후루즈의 사무라이 소울이나, 미친척하고 사랑의 마이야히를 넣어주면 어떨까 하는 망상을 해본다. 그나저나 노래방 한 번 가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