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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매니아_기타프릭스 V - 유행은 좀 지났지만, 조삼모사
+   [전자오락]   |  2006. 7. 8. 14:25  

드럼매니아&기타프릭스. 줄여서 기타도라.

난 봄에 지른 플투용 3개 타이틀 중에서 가장 열심히 했고(그나마..) 나름대로 뽕을 뽑은 타이틀. 같이 질렀던 파판12는 벌써 2달 가까이 손을 놓고 있고 메탈기어3 한정판은 말그대로 콜렉팅 아이템이 되어버린 처지인데 반해 정말 열심히도 두들기고 치고 있다. 사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드럼과 기타라고는 해도 집에서 하고 있으면 실로폰&만돌린인지라(실로폰과 만돌린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고 사이즈와 타격감의 차이 때문에) 그리 그럴듯한 그림은 나오지 않지만, 국내에 그다지 풀리지 않은 리듬액션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열심히 즐기는 중.

사실, 98~99년 경에 일어났던 리듬액션 붐에 살짝 편승했다가 DDR이 절정에 달하고 드럼매니아 1st가 발매되던 시점에서 군입대를 한지라 매우 어정쩡한 실력이 되어버린 것이 내 실력의 현 주소다. 뭐.. 집에서는 그럭저럭 열심히 한다고 해도 드럼콘(실로폰콘..)의 한계상 베이스드럼(발판)의 연습을 할 수가 없어 이제는 베이스 페달을 자동으로 놓고 게임을 즐기게 되어 버렸다. 뭐.. 어차피 그닥 내세울만한 실력도 아니고 그저 좋아하기만 할 뿐이니까... 라고 자기 위안을 하고는 있지만 그 때 군대를 안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첨부한 조삼모사는, 기타도라V의 3인 세션을 즐길 때 놀러 오시는 선배 Yuirin 형과 함께 자주 즐기다 보니 결성을 생각한 B.o.B에 대한 의견이다. 곡이 재밌어서 치기 시작한 히마와리(해바라기..)를 위시한 몇몇 곡들이 알고보니 코나미의 전속 유닛 Be for U의 곡들이어서 그냥 생각해 본 것에 불과하다. 고수가 되자는 어려운 목표보다, 단란하게(최근 이 말에서 음란함을 느낀다) 즐기는 음악게임이라는 차원에서, 기타도라V는 참 좋은 게임이다. 8월 말 발매 예정인 기타도라 마스터피스 실버도, 기대가 된다. B4U의 곡을 할 때는 추임새로 꼭 완전소중비포유를 외쳐주는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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