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에서 가져온 전리품 중 하나인 데스티니 건담.
만들어 놓은지가 벌써 10일도 넘어가고 있는데, 여행기 절반도 못 쓸 만큼 어설프게 바쁜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덕분에 이제야 올린다.
최신 HG 킷 답게 만드는 재미나 기믹은 상당한 퀄리티지만, 이상하게 완성 후 정이 가지 않는 편. 게다가, 한동안 밖에다 디스플레이 했던 인피니티 저스티스, 스트라이크 프리덤, 리전드 까지 장식장에 집어 넣게 만든 현행범.
이제 아카츠키와 무라사메 사병용 하나 정도 더 사면 시드 데스티니 관련 킷은 더 살일 없지 싶다.
미아 캠밸 버전 자쿠와 카오스도 사놓고 안 만들긴 했지만. 다음 타켓은 헤이즐 어드밴스드로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