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3번째로 발견된 케로로 빵들에 대한 보고. 이젠 더이상 놀랍지도 않달까.. 아니,종류가 대체 몇개인지에 대한 궁금함만이 남은 듯. 아래의 보고서를 보아 주시라.
도로로의 초코지오. 초코가 녹기 쉬운 타입이고, 하몬스를 연상케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초코 자체는 괜찮지만, 안의 빵 부분이 퍼석퍼석한 느낌. 다시 먹고 싶어지는 맛은 아닌 듯.
사진 찍고 먹으려다, 주말을 정신없이 보내느라 유통기한 오버. 그런데 이런 종류의 피자빵이 맛있는 것은 아직 보지 못했다.
타마마의 이미지에 맞춘건지는 모르겠지만, 빵 자체는 부드럽고 안의 초코크림도 괜찮다. 전체적으로 괜찮지만, 나름대로 포인트로 넣은 짝퉁 별사탕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느낌. 그걸 빼면 맛있다.
유통기한은 남아있었지만, 이런빵을 좋아하시는 어머님의 손에 고스란히 상납. 만담꾼의 타이틀 아래 아후로 중사 버전 케로로가 서 있는 것이, 한국에서의 지구침략 실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한 느낌..
저 위의 어떤 빵처럼, 마찬가지로 유통기한 오버. 소세지가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쪽은 조금 기대가 된다. 기름이 떡진 도너츠 느낌일 거라는 근거없는 추측이 들긴 하지만. 우주 뻔돌이라는 타이틀은 대단히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