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아야코님 블로그에서 무수정 블라인드 터치 바톤
이글루스 쪽에 여기저기 돌던건데, 바톤을 받아서 해본다... 그런데 지금 회사 사무실의 기온이 경이적으로 낮은 관계로 '스크루지 영감님, 손이 곱아서 타자를 칠 수가 없어요'하는 상황이라..(미리 핑계를 깐다)
※ 키보드를 보지 않고 대답을 입력해주셔요.
얍삽하게 「BackSpace」나 「Delete」를 쓰지는 말 것.
오타는 고치지 말고 그대로 두셔요.
Q1 : 생년월일을 가르쳐주셔요.
>> 1979년 2월 3일.. 긴장하고 천천히 치는거 은근히 힘든에요.. 어흑.. 생년월일이 어딘가의 미소녀 캐릭터와 같아서 비교적 좋아합니다. 근데 정작 생일이 되면 몇몇 지인들 외에는 연락을 잘 안하게 되더라궁...
Q2 :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은?
>> 뮤직슨테이션과 스마스마 정도.. 국내 프로라면 별난여자 별난남자와 가끔 개콘. 개인적으론 웃찾사보다는 개콘이 훨 낫다고 생각해요.
Q3 : 멋있는 (또는 귀여운) 유명인이라면 누가 떠오르나요?
>> 이나바 코시가 좀 멋있죠. 외모의 대중성을 떠나서는 우루후루즈도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각트도 멋지고... 음.. 국내에서라면 우리 지혀니와 우리 보아, 그리고 우리 윤하. 나머지는 다 필요없으니 가지세요.
Q4 : 매운 음식이라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 신라면. 사실 지금의 신라면은 그리 맵지 않지만 신라면 밤ㄹ매 당시의 신라면은 정말 지옥같이 매웠던 기어기 나네요. 최근 먹어본 매운 음식이라면 틈새라면의 빨계ㅒ떡... 처음 붉닭...불닭 먹어봤을 때의 악몽이 떠오르더군요.. 매운 걸 잘 먹어야 남자라던데.. 으음...
Q5 : 당신의 매력 포인트를 가르쳐주셔요.
>> 이런 질문에 잘 대답을 하지 못하는 나는야 소심한 A 형... 그럭저럭 평균은 나오는 키... 정도 일까요?
Q6 : 벌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짜증나는 준..존재. 어릴 ㅓㄱ적에는 개미가 참 싫었는데 벨날벨벨 선생의 개미를 읽고 그런 인식은 많이 지웠고...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 살고 있는 지라 여름이면 등장하는 모리..모기와 파리가 싫어요. 투구벌레등의 멋진 곤충이라면 평가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Q7 :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와 그 가수를 가르쳐주셔요.
>> 그때그때 레퍼토리가 바뀌는데, 최근엔 토라지-하이지의 판타스틱..판타스티포, 슈지와 아키라의 세이슌아미고, 레미오로멘의 코나유키, 결명자의 사쿠라, 미스치루의 쿠루미-안다이라뷰, 비즈의 원-이츠카노메리크리스마스-아리가토, V건담 오프닝 스탠드업투더빅토리, 잼프로젝트의 스킬 정도를 자주 부릅니다. 노래 못하는 놈이 노래방 좋아한다는 룰을 매우 잘 지키는 삶을 살고 있지요..
Q8 : 5초 안에 [이딴 게 뭐라고 5초나 걸린대! 누워서 떡먹기지!] 라고 입력해주셔요.
>> 이딴게 뭐라고 5초나 걸린대! 누워서 떡먹기지!
...5초 넘게 걸리는 듯.. 아닌가?
Q9 : 바톤을 돌릴 사람을 5명 골라주셔요. 물론 키보드는 보지 말고 칠 것!
>> 음.. 사랑하는 동생은 원본에 이미 걸려있고... 친우 SMOO, 뽀리, 최근 링크한 비오네님, 팬더맨님, 미르시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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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안보고 치는 것 보다, 틀린 오타를 지우지 못한다는 룰이 빡세네요.. 제법 난이도 있고 재밌는 바톤이었습니다.(이 문장에서는 백스페이스를 10번쯤 눌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