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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6일 발매작 3작 동시 지름
+   [전자오락]   |  2006. 3. 19. 14:24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 인생에서 게임이라는 것은 꽤나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인생의 일부로까지 되어 버린.. 그런 취미. 굳이 이런 말을 적는 것이, 3개의 게임을 동시에 질러버린데 대한 비겁한 변명이 결코 아님을 밝혀둔다. 그럼 16일 당일 구매한 게임 중 파이널 판타지 12부터.

닌텐도 패미컴(훼밀리) 시절부터 이어져 온, 역사깊은 RPG의 최신작. 요 아래에 적었던 FF7DC와 좋은 비교가 되는 CG 무비에 감탄하고, 여러가지 바뀐 시스템과 초반 몰입도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되는 게임이다. 벌써 클리어했다는 보고도 들어오고 있는 모양이던데, 여름넘어서까지 느긋하게 천천히 즐겨볼 생각이다. 파이널 판타지인 만큼 방대한 내용이 펼쳐질 생각을 하니, 극초반만 진행해 둔 상태이지만 매우 기대가 된다. 바뀐 시스템에 대한 세간의 불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그런 생각을 하니까 오덕후들이 편협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정도 되겠다. 4월 초순 정발 예정.

작년에 발매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메탈기어 솔리드3의 보강-추가판. 지난 겨울 일본에서 발매되었을 당시에도 추가된 MSX복각판과 온라인 모드 및 초회판 3번 디스크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았었는데, 이번 한글판도 그 평가를 그대로 이어받는데 손색이없는 퀄리티로 제작되었다. 메탈기어 솔리드의 조작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온라인 모드의 쾌적함과, MSX 복각판의 한글화에는 감동이 밀려올 정도. 다만, 파판12에 밀려 제대로 플레이할 날이 언제일지는 미지수.사실 게임 본편에 대해서는 다 알고 있는데 말이지. 아무튼 간만에 소장용이로 손색이 없는 한글판이 등장한 것이 기쁘다.


물건이 늦게 들어온 덕분에 결국17일에 지른 마지막 타이틀, 기타프릭스V & 드럼매니아V. 실로폰콘트롤러라는 평가를 받는 플투용 드럼콘과 만돌린콘트롤러라는 평가를 받는 플투용 기타콘을 가지고 있어서, 어쨌거나 질러두었다. 4곡 1플레이에 200엔이라는 요금으로 계산할 때, 금요일-토요일 플레이를 통해 이미 본전은 뽑았다. 다만, 생각했던 만큼 내 취향의 곡들이 많지 않고, 2인 세션시에는 화면 출력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마이너스. 아무튼 기타도라 최신작으로 즐겁게 놀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은근히 기타도라3-4에 있던 드럼콘 버그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무튼 난이도도 만만치 않아 두고두고 가지고 놀 게임일 듯...

....사실 각오는 했지만서도 출혈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뭐, 이걸로 여름까지 새로 살 게임은 없....던가? 으으음.. 암튼 당분간은 FF12에 버닝할 생각.. 쿠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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