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잠시 농땡이 부리며 올리는 긴박한 포스팅.올해는 회사에서농땡이를 좀 덜 부려보려는, 좀 허탈한 목표를 세웠다는 후문.
26058 나니와코이시구레 미야코 하루미_오카치 아키
26120 토츠게키라브하-토 Fire bomber
26122 Triangle SMAP
26123 UTAO-UTAO V6
26124 White Light 아무로나미에
일단 눈에 띄는 곡은 두번째의 돌격 러브하트.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애니메이션, 마크로스7의 삽입곡으로 최근 그바용 로봇대전에 연이은 출전으로 인지도가 상당히 상승해 있다고 한다. 마크로스7은 등장 당시 건담으로 치면 G의 등장 만큼이나 쇼킹샤킹했던 설정과 전개로 말미암아 기존 마크로스 팬들에게 거센 반발을받은 작품으로, 마크로스라는 시리즈에 조금 비정상적이면서 매우 작은 애증을 품고 있는 본인에겐 (개인적인 감상이다) 조낸 미친 개쓰레기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미디어의 가비지라 하겠다. 로봇대전에 등장해서 좋게 평가받으면 인지도가 상승하는 최근의 과거 로봇물 재평가 추세도 있고, 과거부터 이어져 온 소수의 매니아층도 있으므로 더이상 험한말은 하지 않겠지만, 아무튼 저 삽입곡이 올라온 것은 모 애니송 투표 사이트의 줄기찬 노력의 산물이므로 우리 B'z 빠들도 좀더 열심히 몰표를 던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애니송으로 쓰였던 미에나이치카라 같은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법도 싶은데 말이지. 아무는 노래를 잘 몰라 부를 일이 없을 노래에 대한 썰은 이정도로 줄이고, 유일하게 아는 곡은 세번째의 26122 트라이앵글. 지난 번 삿포로행을 통해 개인적인 인지도와 호감이 대폭 상승한 스맙뿌의 이번 겨울 노래로, 언제나문제가 되는멤버들의 노래 실력을 제외하곤 모든 면에서 괜찮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요즘 흐느적흐느적 듣고 있는 터라 다음번에 노래방에 가게 되면 연습해 볼까.. 하는 곡. 나머지 V6나 안실나미혜 여사는 유명하긴 하지만 본인이 노래를 전혀 모르므로 패스. 그러고 보니 최근 V6의 오렌지는 노래가 영 한 물간 오렌지족 같아서 좀 그랬던 기억이 난다. 다음주에는 어떤 노래가 올라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