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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 프라모델 시리즈 7탄(맞나?) 찌비케로(어린 케로로)
+   [구암뿌루와]   |  2006. 5. 17. 14:29  

언젠가부터 지름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케로로 중사. 그리고 케로로 프라모델. 지난번 케로로 버전 1.5 이후 기로로 혹은 가루루를 무척 기대했지만, 조금 뜬금없이 유년기의 케로로-찌비케로가 등장하였다. 유년기라는 설정답게, 퍼스트 케로로(?)나 1.5와는 달리 공격적인 무장은 없고 프라모델 조립용 니퍼와 완성된 자쿠, 그리고 무려 조립이 가능한 1/100 건담의 런너와 케이스가 아이템으로 들어있다.

퍼스트에서 지적받았던 점들을 개량하여 구조적으로도 많은 호평을 받았던 1.5에서 안구-복부-모자의 별마크에 몰드를 넣어주는 기믹을 이어받았지만, 기본적으로는 얼굴 표정을 바꾼 타마마와 같다. 심지어 초록색으로 사출된 부분에는 아예 그냥 케로로 중사라고만 적혀있더라. (금형 재활용이라는 뜻)

사진에 보이는 건담이 그려진 케이스가 이번 시리즈의 히트 아이템인 1/100 건담. 당연히 리얼 스케일이 아닌 상대적인 스케일. 1.5에서 퍼스트 케로로 박스를 넣은 것이 호평을 받은 탓인지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건담이다. 저 박스 디자인은 아카데미에서 나왔던 초창기 1/100 건담의 박스에서도 배꼈기 때문에, 국내 건담 팬들에게도 익숙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당연히 박스가 열리지는 않고, 박스 안의 미조립 런너와 설명서가 딸려있다. 문제는, 저 런너를 떼어 조립하면건담을 만들수 있다는 점. 사이즈에 비해 디테일도 비교적 잘 살아있다는 점이 놀랍다. 무서운 반다이 넘들...

퍼스트에서도 되던 포즈지만, 찌비케로이기에 더욱 잘 어울리는 포즈, 주저앉기.

안구를 교체하였다. 얄미운 입도 스티커로 재현되어 있지만, 기본 입도 잘 어울린다.

왼쪽부터 찌비케로, 1.5, 퍼스트. 역순으로 발매 순서가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타마마와 한 컷. 세세한 부분에 개량이 가해져 있지만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이렇게 찍어내면1기타루루나 기타 케론인 꼬맹이들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노골적인소체 재활용이 그리 고와 보이지는 않기에 나오면 다 사줘야하겠지...(?) 케로로 프라모델은 스티커를 사용해서 간단하고 빠르게 완성할 수도 있고, 별 효과없어 보이긴 하지만 사진과 같이 건담마커를 활용해서컬러링해 줄 수도 있다. 어느쪽이든, 마치 옛날 SD 건담의 컨셉처럼 자유롭게 놀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킷이다. 아, 당연히 이 킷도 SD 건담들과 짬뽕이 가능하지만 귀찮은 관계로 생략. 간만에 프라질을 했더니, 손목이 아프다.(사실은 이사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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