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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기 특집, 지난 주의 먹거리
+   [식도락]   |  2006. 6. 25. 15:04  

저 아래 어딘가에 적었던, 파란 블로그 비평 및 테터툴즈 추천 토론회에서 먹었던 까르보나라. 연신내에 위치한 모 스파게티 전문점에서 나오는 요리. 흔한 크림소스긴 하지만, 연신내에서는 가장 맛있는 집이 아닌가 한다. 보통 여기 오면 까르보나라가 아니면 볶믐밥을 먹는데, 스파게티 먹은지가 오래되어서 오랫만에 먹었더랬다. 다음번에는 스탠다드한 미트소스를 먹을까 하지만, 과연 다음 번에 스파게티를 먹을 찬스는 언제가 될 것인가...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 합정역으로 향하는 뻘건 엄마들이 보기 싫어서 어쩔까 망설이다가, Anahen 형님과 홍대에서 먹은 빈대떡. 사실 빈대떡에는 막걸리가 어울리지만, 한 3주 만에 처음 먹는 술자리라 가볍게 맥주로 했다. 빈속에 먹은 탓인지 한동안 먹지 않은 탓인지 맥주 한병에도 취하더라. 아, 그러고보니 나는 술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체질이었지.... 저거 먹고 조금 아쉽긴 했지만, 우유 하나 먹고 신촌가서 오락하고 집에 왔다. 요즘은, 외출했다하면 신촌이다. 으음...

좌우에보이는 것은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방문한 일본 손님들이 선물로 사온 것. 우측에 보이는 것은 총질하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하게 들어보았을 '모나카' 이고, 왼쪽은 평범한 밤만쥬. 아침을 부실하게 먹고 갔던 날 오전에 받은지라 감사의 인사를 중얼거리며 우물거렸더랬다. 그렇게 특출난 먹거리는 아니지만, 그다지 흔히 먹는 것은 아니기에 오픈 형식으로 올려보았다. ...그런데 왜 이걸 올리면서 나는 피자가 먹고 싶어지는 걸까? 다음주 중엔 피자먹기 번개나 기획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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