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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적어보는 근황 7 가지
+   [이야기]   |  2006. 6. 5. 11:54  

1. 포스팅이 뜸해서, 보시는 분들은 많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좀 민망하다. 시간 내서 뭔가 써야지.. 하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 사진 편집이나 글빨이 안올라서 뭔가 길게 적을 수가 없다. 주말에 잘 놀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도 스스로에게 떳떳지 못해 민망하다. 이러다 또 꽂히기 시작하면 이것저것 주워섬기겠지만.

2. 지난 주에 스파 제로 컬렉션 - 파이터즈 제너레이션을 질렀다. 스파 제로-제로2-제로2알파-제로3-포켓파이터의 합본으로, 스파 제로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서 질렀는데, 생각외로 하이퍼 스파 제로라는 서비스 모드가 있어서 일요일 저녁에 친우 바람개비군과 2시간가량 즐겁게 즐겼다. 이식도 잘 되어 있고, 게임도 재밌다. 격투 게임 만큼 재밌는 장르도 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바쁜 일상과 수많은 취미들 속에서 친구들과 즐기기엔 버거운 장르가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서 좀 슬프다. 스파는 재미있지만.

3. 출퇴근길에 즐기는 용도로, DJMAX 포터블을 접고(6키 레벨 10 이상은 도저히...) 이니셜D를 하고 있다. 얼추 한달 가량 된 것 같은데, 일주일 가량 애를 먹이던 아키나의 86 탁미를 클리어하고 이로하자카로 넘어왔는데, 점프 스킵의 달인 카이를 상대로 4일째 고전중. 아케이드에서도 그랬지만, 이로하자카는 되는 날은 진짜 스무스하게 되고 안되는 날은 벽을 감상하거나 헤어핀의 폴리곤에 끼이는 경우가 많아진다. 엄지 손가락에 굳은살이 다시 올라오려고 할 정도로 힘주어 플레이하는 중인데, 이 템포로 가면 지제너레이션 포터블과 도꼬잇쇼~렛츠학교의 발매일까지 클리어를 못할 것 같아 걱정이다.

4. 조금 된 이야기지만, 진급을 했다. 친구들과 선배들은 한 직장에 2년 다녔으면 이제 이직을 생각하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는데, 애사심을 꽤 높이 쳐주는 이 회사에 좀 더 걸어봐도 괜찮지 싶다. 그나저나 영어공부에 대한 압박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회피해야 할지 막막하다. 사장님이 직접 압박을 넣으시니... 이러다 잉글리쉬 방으로 거듭날까봐 걱정된다.

5. 지난 주말에는 이종사촌 누님의 아들(이게 몇촌일까?)... 암튼 조카돐이라 놀러 갔었는데, 점점 아기들이 이뻐보인다. 능력은 없는데 아기가 이뻐보이면 어쩌란 말이냐... 일요일에는 늘 그렇듯 서바이벌 게임을 했는데, 점점 진보되고 불타오른다. 어서 서바이벌을 싫어하는 여친님이 생겨서 서바를 그만두거나, 아니면 주말 연애를 포기하거나 하게 될 것 같다. 소개팅 압박이나 좀 더 넣고 다녀야겠다.

6. 지난주에 TJ미뎌 노래방에 올라온 B'z의 유루기를 불러보고자 연신내 모처의 그럴듯해 보이는 노래방에 갔는데, 5월 중순 이후 신곡이 없더라. 닝기리... 낚인 김에 이것저것 옛날 노래들을 부르고 놀았는데, 점점 목 상태가 나빠져 가는게 느껴진다. 이러다 박경림 목소리가 되면 어쩌나...

7. ...개인적으로 한때 사생활을 팔아 인기를 얻는 블로거들을 싫어했는데, 그것도 블로그의 재미라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든다. 문제는, 내가 팔만한 사생활이 없다는게 문제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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