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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50문 50답.(2005년)
+   [활동그림들]   |  2005. 7. 12. 18:06  

이글루라는 블로그 사이트 안에서 2005년 6월 현재 돌고 있는 건담 50문 50답.

zakurer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음.

1. 건담에 언제 입문했나?
초등학교 입학 전이었던가 후였던가... 아카데미판 1/144 건담 프라모델과 그 설명서

2. 건담에 입문할 때 처음 접했던 작품은?
애니로 처음 본거라면 드문드문 본의아니게 지나치며 본 기동전사 건담. 처음으로 전편을
다 본 것이라면 중학교 시절 샤아의 역습.

3. 모든 건담 시리즈를 긍정하는가?
건담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아무튼 받아들인다.

4. 애니메이션화된 건담 시리즈 중에서 아직 감상하지 못한 작품은?
윙을 전편 제대로 감상하지 않았는데, 향후에도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지금 알고 있는 정도 이상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5.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쌍제타, 턴에이, 샤아의 역습. 최근 본 MS 이글루도 매우 맘에 들고 있다.

6. 가장 싫어하는 작품은?

기본적으로 좋아는 하지만, 굳이 하나 찍으라면 윙과 X. (추가) 깜빡잊었는데, 개념상실 초임장교의 개찌질 신파극 08소대를 가장 싫어한다.

7. 결말을 바꾸고 싶은 작품은?

그럴 힘은 없지만 건담 씨앗. 키라와 아스란마저 죽여서 팔자의 이야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면..

8. 가장 좋아하는 MS는?

하나는 못 꼽고, 쌍제타와 뉴... 그리고 턴에이. 최근엔 스트라이크도 꽤 괜찮지 않은가.. 싶다. PG판은 제외.

9. 가장 좋아하는 MA는?

노이에 질. 솔직히 MA는 그다지..

10. 가장 좋아하는 전함은?

사실 전함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는 아크엔젤과 라 카이람. 어떤 의미로 보면 넬 아가마도 좋다. 그런데 보유하고 있는 전함 프라는 아가마..

11. 가장 싫어하는 메카닉은? (MS, MA, 전함 등을 통틀어서)

막상 이런거 물어보면 대답을 잘 못한다. 사실 건담도 로보트 만화영화라, 딱히 싫은 로보트는 없다. 그래도 굳이 하나 꼽으라면 아프사라스..

12.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음... 최근에 와서는 키라 야마토. 다들 어쩌고 저쩌고 해도, 그 행동엔 그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고, 그 신념을 이뤄나갈 힘을 자기의 의지대로 사용하는 몇 안되는 캐릭터가 된 것 같다.

13.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는?

뭐.. 스탠다드하게 건담 3대 밥맛들. (추가)쏘가리 두마리.. 싫어 아마다와 코우 우라질. 이녀석들보다 차라리 옴씨 고집 바스크 옴이 낫다고 느낄 만큼.

14. 가장 불쌍한 캐릭터는?

신 아스카. 작중 하는 짓이 아니라, 스탭 잘못 만나서 완전히 찌질이로 전락해 버린 건담 주인공 사상최악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예상중..

15. 자신이 되고 싶은 캐릭터는?

..전쟁의 한 가운데 내동댕이 쳐지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르라면 로랑 세아크. 한 여성을 위해 인생을 내던지는 그 숭고한 모습..

16. 자신과 가장 닮은 캐릭터는?

...이런 질문에 약하다.. 글쎄..

17. 애인 삼으면 좋을 것 같은 캐릭터는?

에마 신이나.. 소시에. 첸도 좋을 듯.. 어떤 의미론 라크스 클라인도 좋지 않을까?

18. 가장 좋아하는 세력은? (예 : 연방, 지온, 에우고, 티탄즈 등)

넬 아가마 시절의 에우고.. 젊어서 좋다. 억지스럽긴 하지만 신념과 이상에 모든 것을 내던졌던

데라즈 플리트도 괜찮은 것 같다. 최근엔 씨앗팔자의 아크엔젤도 좋다.

19. 가장 좋아하는 스탭은? (감독, 디자이너, 음악 감독, 미술 감독 등)

이런거 솔직히 잘 모른다. 결국 토미노 요시유키 할아버지 뿐이려나... 아, 초기 HG 리파인 시절까지의 오오가와라 쿠니오 선생도 괜찮다. 요즘 하는 거 말구..

20. 가장 싫어하는 스탭은?

건담 멸망 계획을 착실히 이행중이신 씨앗의 대장 부부.

21. 가장 좋아하는 성우는?

성우라.. 아는 성우가 얼마 안되긴 하지만, 아나벨 가토를 연기했던 오오츠카 아키오 선생. 이 아저씨의 연기도 의외로 다양하지만, 메탈기어 시리즈의 솔리드 스네이크나 아나벨 가토는 정말 멋지다는 말 밖엔..

22. 가장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았던 성우는?

글쎄... 그냥 그 캐릭터가 좀 의외의 목소리라는 생각은 해도 미스매치라는 평가를 내릴만큼 전문적이지 못해서..

23.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쌍제타 합체신과 누가 뭐래도 샤아의 역습 마지막 장면..

낙하 궤도를 이탈해가는 엑시즈와 함께 깔리는 Beyond the time. 리얼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눈물이 난다. 좋아한다기 보다 인상깊은 장면을 하나 더 꼽는다면 턴에이 에필로그에서 소시에가 언덕을 내려가며 우는 장면.

24. 가장 싫어하는 장면은?

사실 찾아보면 대단히 많긴 한데, 최근엔 작품 외적으로 봐도 씨앗팔자의 너무나 많은 회상신..

하나 더 꼽자면 윙건담의 흩날리는 깃털.

25.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우츄-세-키, 다브루 오 세분티 나잉 이라고 말씀하시는 1년 전쟁의 걸쭉한 나레이터 아저씨.

건담 외전 콜로니가 떨어진 땅에 - 의 오프닝에서 저 대사를 오오츠카 아키오 아저씨가 하기도 한다. 의미는 없지만 따라하기를 조금 연습하기도 했던 '아스라으아으아으앙(By 키라 야마토)'도 왠지 재밌어서 좋다.

26. 가장 싫어하는 대사는?

글쎄.. 작중에서 짜증을 유발하게 하더라도 왠지 보고나면 재밌는 대사가 되니깐..

27. 가장 좋아하는 건담 게임은?

좋아한다는 개념도 상당히 여러가지긴 하지만, 이런 질문에는 일단 패밀리판 가챠폰전사4 뉴타입 스토리를 꼽아준다. 최근 재밌게 한 것은 역시 캡콤의 건 대 제 대 쌍제. 쌍제타가 나온다는게 너무 좋았다.

28. 건담을 좋아하고 나서 건담에 관련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가장 순수하게 기뻐했던건 역시 소년중앙의 광고에만 나왔던 SD 건담 디럭스를 구입했던 크리스마스 때나, 돌아가신 조모님이 처음으로 1/100 스케일 아카판 쌍제를 사 주셨을 때가 아닐까..

29. 건담 프라모델은 몇 개?

안 세어 봤는데.. 미조립에 SD 까지 합치면 100개는 넘지 않을까..??

30. 그 중 조립한 것은 몇 개?

감이 안온다.. 음..

31. MG화를 바라는 메카닉은?

가능할리 없겠지만, 사이코 건담이나 사이코 건담 마크 투. 턴에이나 턴 엑스도 좋을 것 같다.

32. 건담 피겨는 몇 개?

가동성이 많이 떨어지는 녀석들이라면... 이것도 SD 가샤퐁을 합치면 100개는 가뿐히 넘을 듯 싶다. SD 가샤퐁을 빼면 20개 정도?

33. 건담 관련 단행본은 몇 권? (잡지 제외, 건담 에이스 등 건담 전문지는 포함)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만화 단행본을 합쳐도 10권 내외 일까?

34. 한달에 건담에 투자하는 돈은?

게임이 발매되는 달이라면 10만원 넘기도 하고, 주로 건프라만 하니 5만원 미만일 때가 많다. MG를 안하니..

35. 건담 관련 상품 중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프라모델, dvd, 피겨, 게임 등)

감뿌라와 게임. 신작이 마음에 들면 족족 사니깐.. 음..

36. 건담 컬렉션 중 가장 아끼는 것은?

감뿌라. 특히 절판된 구판을 나름대로 열심히 조립해 놓은 것들을 아낀다.

37. 건담 컬렉션 중 가장 비싼 물건은?

단품을 가장 비싸게 주고 산 것이라면 역시 작년 연말에 밀봉으로 구한 건 대 제 대 쌍제..

38. 가장 가지고 싶은 건담 관련 상품은?

욕심이 많은 인간이라 패스.. 그중 얼른 떠오르는 하나는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 크루 작업복..

39. 건담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쓴 돈은?

거의 20여년간.. 음.. 세어보기 싫다. 아우.. 근데 프리미엄이 붙은 녀석이나 초 고가 물품은

구입한 기억이 없으니 생각보다 적을지도 모르겠다.

40. 건담을 그만두려고 생각한 적이 있었나?

없다. 앞으로도 없을 듯 싶다.

41. 본인이 알고 있는 건담에 관련된 가장 마니악한 지식은?

설정 운운하는 거에 그리 큰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굳이 하나 내세우라면, 구판 아카데미 1/100 스케일 건담의 설명서에서 '고아' 파이터 조립부분에 씌여있는 '굴리면 잘 구른다'

42. 애니메이션화 되기를 바라는 외전은?

센티넬. 최근엔 시드 쪽 MSV도 재밌을 것 같다.

43. 건담 때문에 일본에 방문한 적이 있나, 있다면 몇 번?

없다. 앞으로도 방일 '목적'이 건담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44. 건담을 정의한다면?

졸라 짱 재밌는 시리즈가 20년이나 내려오는 로보트 장편 만화 영화 장르. 그리고 감뿌라의 고향.

45. 건담은 자신에게 있어 무엇인가?

취미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하나의 재미있는 코드.

46. 건담은 앞으로 몇 년 더 인기가 있을 것 같은가?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존재하는 그 순간까지 계속 가지 않을까?

47. (훗날) 자식에게도 건담을 보여주고 싶은가?

보여주고 싶다. 같이 감뿌라하고 놀면 재밌을 것 같은데..

48. 자신이 건담 오타쿠(부정적 의미)라고 생각하나?

부정적 의미의 오타쿠는 그 어떤 영역에 대해서도 되고 싶지 않다. 결단코.

49.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다음에는 어떤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나?

기왕 판을 벌린 씨앗이니깐.. 씨앗팔자의 엔딩이 확실히 정리되는 어떤 것이라면 새로운 비 우주세기가 좋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C.E 세계관의 외전.. 아스트레이나 MSV 쪽이 나와도 좋을 것 같다. 작금에 와서 굳이 다시 우주세기에 대해 뭔가 새로운 것이 튀어나와서 설정이 또 어그러지네 어쩌네 하는 싸움 보기 싫다.

50. 본 설문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좀 길지만 재밌네요. 질문 만드신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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