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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밌었던 먹거리 몇가지
+   [식도락]   |  2006. 7. 24. 21:37  

화과자. 일본에서 만든 일본풍의 과자를 말합니다. 일본어 발음으로는 와가시라고도 합니다. 와가시는 다른 의미로 '나의 스승'이라는 의미도 품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를 이용해서 일본에 관광을 다녀오신(...적어놓고 보니 어쩐지...) 회사 선배님이 선물로 사오신 와가시 선물 세트를 오덕후처럼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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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왼쪽부터 포장 전경, 내용물, 미인케잌(?), 딸기 케잌입니다. 이 외에도 두번째 사진 중간쯤에 보이는 것이 모찌들이고, 아래에 노랗게 들어있는 것이 초코쿠키였습니다. 사진에 남겨둔 미인-딸기 케잌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느낌인데, 딸기 케잌은 포장을 뜯으면 제법 강렬한 딸기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찌들은 일본풍의 보드랍고 단력있는 모찌였지요. 아래의 초코쿠키는, 지금은 나오지 않는 옛날 국산 과자 [몬트쿠키] 같은 맛이었습니다. 특히 쿠키 속의 초코가 그런 느낌이었지요. 사실 이런 선물세트는 선물받지 않으면 좀체로 맛보기 힘든 종류이기도 하고, 이런 류의 선물은 또 잘 안 사오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아주 신선했습니다. 업무 중간중간 야곰야곰 먹다보니 제법 배가 불러 점심을 패스하기도 했었지요. 또먹고 싶긴 하지만, 과연 그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랫만에 케로로 빵입니다. 정말 질리지도 않고 수많은 시리즈가 나오네요. 최근에는 나루토 빵에 밀린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런것 치고는 매번 다른 시리즈가 회사 앞 수퍼에 들어오는게 신기합니다. 타이틀은 가장 좋아하는 기로로인데, 외강내유라고 써 놓고는 토끼 모양 기로로가 그려져 있군요. 맛은 케로로빵이라고 특별한거 없습니다. 그냥 딸기맛이 크림이 들어있는 케이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배 Yuirin의 동생 Pecy가 일본에 다녀오면서 선물로 가져온 쪼꼬 되겠습니다. 포도와 과일의 두가지 종류인에, 포장을 열어보면 왼쪽처럼 12개의 쪼꼬가 수줍게 빛나고 있습니다. 각각의 쪼꼬는 4개의 열이 각각의 맛을 지니고 있지요. 포도가 그려진 포장 안에는 거봉을 비롯한 4가지 맛의 포도쨈(이라고 해야하나...)이 들어있는 초콜릿이, 과일이 그려진 포장에는 딸기-메론-바나나-파인애플 4가지 맛이 들어있는 초콜릿이 있습니다. 과일향의 재현도가 제법 뛰어나서, 감탄을 하면서 우적우적 먹어치웠습니다. 맛있더군요. 쩝.

군것질을 이것저것 많이 하고는 있지만, 장염을 앓고 난 여름이라 그런지 체중은 평소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얼마전에 살이 또 올랐다는 이야기... 뭐, 아무튼 최근에 먹어본 좀 평범치 않은 먹거리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8월에는 식도락 모임을 가져볼까 하는데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되네요. 오랫만에 사진과 경어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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